▲ 한지은(사진: 대한당구연맹)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여자 3쿠션 당구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한지은(성남당구연맹, 세계랭킹 21위)이 2022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지은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카리나 예텐 (네덜란드, 세계랭킹 11위)을 27이닝 만에 30-20으로 꺾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지은은 13개국 24명의 선수가 8개조로 나뉘어 치른 예선에서 제이미 뷰렌스(벨기에, 9위), 솔다드 고메즈(콜롬비아, 57위)와 함께 E조에 편성, 조 1위로 본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데 이어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9위의 마갈리 디클린더(프랑스)를 30-2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한지은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8시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강호 니시모토 유코(일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니시모토는 16강에서 이번 대회에 한지은과 함께 출전한 이신영(충남당구연맹, 34위)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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