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안세현, 접영 100m '개인 최고 기록' 10연패 위업 "축하 좀 받을게요"
이범준 / 기사승인 : 2023-10-13 15:35:05
▲ 사진: 안세현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여자 접영의 최강자 안세현(울산시청)이 전국체전 수영 여자 접영 100m에서 10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안세현은 13일 울산 문수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접영 100m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58초6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안세현은 이로써 정상 개최된 전국체전 여자 접영 100m에서 10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8일 여자 접영 50m에서 개인 최고이자 대회 신기록인 26초4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현은 이로써 대회 2관왕이 됐다. 안세현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계영 400m), 동메달 2개(계영 800m, 혼계영 400m)를 수확했다. 접영 100m 금메달로 대미를 장식한 안세현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웠고 행복했던 103회 전국체전 나 자신 너무나도 수고했고 잘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접영 100m 10연패니까 축하 좀 받을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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