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베테랑 윙스파이커 황민경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현대건설을 떠나 IBK기업은행에 합류한다. 기업은행 구단은 18일 황민경과 보수 총액 4억5천만 원(연봉 3억2천만 원, 옵션 1억3천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준수한 능력을 보유한 황민경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1.4% 성공률로 214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41.82%의 리시브효율과 세트 당 3.5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적임자”라며, “고참 선수로서 황민경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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