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케어' 서비스를 사용시 반려동물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 비스포크 제트봇 AI 출시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사물 인식 능력과 주행 성능을 대폭 개선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딥러닝(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기반으로 국내 최다 수준의 사물 인식 능력을 갖췄다. 반려동물 배설물이나 양말, 전선, 유리컵 등 위험한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공간 특성에 맞춰 청소한다. 업계 최초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Active Stereo Camera)' 방식의 3D 센서를 탑재해 1제곱센티미터(㎤) 이상의 모든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2개의 카메라로 공간과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할 뿐 아니라, '패턴빔'을 쏴 카메라만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교한 장애물 감지와 공간 인식 또한 가능하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센서를 기반으로 공간 특성에 맞게 최적의 경로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함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운다. 청소를 마치기 전이라도 먼지통이 가득 차면 먼지를 비우고 난 뒤 청소를 시작한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 신제품 체험 행사 [삼성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