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구단은 이날 SNS에 "드디어 '인삼 소영' 인증샷"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등번호 1번이 새겨진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인삼공사는 이소영과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보수 6억5천만원에 3년 계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12-2013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9시즌을 GS칼텍스에서만 뛴 이소영은 데뷔 첫 해 신인왕에 올랐고, 2020-2021시즌에는 팀을 시즌 3관왕으로 이끌고 자신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0-2021시즌을 끝으로 FA가 된 이소영은 전격적으로 인삼공사 입단을 결정, 자신의 10번째 시즌을 새 소속팀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소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9년이라는 시간 동안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좋은 추억,경험을 쌓고 많은걸 배우며 팬 여러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팬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버틸수 있었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이제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되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FKRH 친정팀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