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가(사진: 파툼 니레지하저 홈페이지 캡쳐) |
KOVO 이사회는 지난 20일 제7구단으로 창단을 승인받은 페퍼저축은행에 대해 신생팀 지원 정책에 따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갖도록 했다.
바르가는 신장 192cm의 헝가리 국가대표 출신 라이트 공격수로 헝가리 리그에서 여러 차례 최고 선수로 선정된바 있다.
2020~2021시즌 헝가리 리그 1위 파툼 니레지하저에서 주공격수로 활약한 바르가는 이번 드래프트에 신청한 선수 가운데 1순위 후보로 일찌감치 거론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이 바르가를 지면한 가운데 2순위 지명권은 현대건설이, 3순위는 KGC인삼공사에게 돌아갔다. 4순위는 흥국생명이 차지했다.
2순위 현대건설은 라이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미국)를 선발했다. 96년생인 베다스트는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신장이 196cm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최장신이다.
3순위 KGC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보스니아)를 선택했다. 196cm의 장신 라이트인 므라제노비치는 지난 시즌 터키리가 벨레디예스포르에서 활약했다.
4순위 흥국생명은 과거 GS칼텍스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캐서린 벨(미국)을 지명했다. 벨은 2015~2016시즌 GS칼텍스 소속으로 30경기에 나와 607득점, 공격성공률 37.5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터키 2부리그에서 뛰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과 재계약했다. 6순위 IBK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미국)을 지명했다. 라셈은 191cm 신장을 가진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 시즌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뛰었다.
마지막 7순위의 GS칼텍스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을 지명했다. 바소코는 184cm의 라이트 공격수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