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원 감독(사진: 연합뉴스) |
서 감독은 1996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밟아 국가대표팀 코치와 남녀 프로배구팀 코치·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2016년 4월부터 인삼공사 감독으로 활약하다 2019년 12월 자진 사퇴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서 감독이 포용성 있는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단단한 원팀으로 재도약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겠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년 4개월 동안 코트 밖에서 배구 경기를 봤다. 다시 팀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기회를 주신 기업은행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 견고한 과정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선수를 만나기 전에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구성,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등을 논의하며 2021-2022 준비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