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사진: 삼보모터스 그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의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이 오는 12월 열리는 대한빙상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수경 사장은 5일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출마의 변을 전했다.
이수경 사장은 전국체전에서 입상하는 등 다수의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은퇴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수경 사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사장은 ▲ 생활체육 참여 다양화 ▲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 지도자 등급 시스템 마련 ▲ 국제연맹과 협업 ▲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며,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