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지영 인스타그램 캡쳐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중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뒤 연승을 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VNL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2번째 경기에서 캐나다를 세트 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세르비아를 꺾고 8연패를 끊은 한국은 2연승을 달리면서 대회 3승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3승 9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 9점으로 캐나다(11점)보다 2점 부족해 14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의 밑으로는 이탈리아, 태국이 있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24점,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23점을 터뜨려 공격을 주도했고, 정지윤(15점)과 양효진(12점·이상 현대건설)도 제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