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강지선·임진영·황민정,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 1R 공동 선두

▲ 강지선(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강지선, 임진영(대방건설), 황민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2부 투어 대회인 'KLPGA 2023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7차전(총상금 1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4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파72 / 6,5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5명의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선은 이날 버디 7개와 더블보기 한 개, 임진영은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 황민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KLPGA에 입회한 강지선은 2019년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했고, 지난 2020년까지 풀시드로 KLPGA투어에서 뛰다 최근 2년은 연속으로 드림투어와 KLPGA투어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2017년 드림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경험한 강지선은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선두에 나섬으로써 시즌 첫 승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으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임진영은 시즌 상금 순위 78위에 머물러 시드를 지키는데 실패했고, 11월에 열린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54위에 머물러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진영과 같은 2003년생인 황민정은 2019년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드림투어에서는 2021년 호반 드림투어 1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한편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