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일미, 김선미, 구민지, 홍진주, 이오순.(사진: 넥스트스포츠)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990년대를 풍미했던 한국 여자 골프 레전드 선수들이 충북 청주시에 집결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 투어) 대회인 시더스그룹 챔피언스 마스터스(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1800만원)가 오는 31일 충북 청주시 이븐데일 컨트리클럽(파72 / 5,471야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3년간 연속 상금왕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국내 챔피언스 투어 최강자 김선미를 비롯, 4년 연속 상금왕 타이틀을 기록했던 정일미가 출전한다. 특히 올해 우승자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손꼽히는 홍진주와 KLPGA 투어 통산 8승의 서예선, 챔피언스투어 통산 9승의 이오순, 시더스그룹 소속의 김윤희와 조미현 등 많은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KLPGA 시더스그룹 챔피언스 마스터스 2023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시더스그룹 이상은 회장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KLPGA 챔피언스 투어 개최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KLPGA와 함께 골프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