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쯔위(사진: FIBA 홈페이지 캡처) |
화제의 주인공은 신장이 무려 220cm에 달하는 2007년생 센터 장쯔위.
장쯔위는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장쯔위는 이번 대회 출전팀 가운데 가장 높이가 좋다고 평가받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36점 13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 팀의 90-68 대승을 이끌었다. 골밑 슛 20개를 시도해 16개를 성공시키면서 야투 성공률이 80%에 달했다.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는 13분만 뛰고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09-50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쯔위는 이날 9차례 시도한 슛을 모두 적중시켰다.
장쯔위는 지난 26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인 44점(14리바운드에 5어시스트)을 폭발시키며 중국의 97-81 승리를 견인했다.
장쯔위는 이날 22개 슛을 던져 20개를 성공시키면서 필드골 성공률 90.9%를 기록했다. 골밑의 장쯔위에게 패스가 들어가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된 셈이다. 장쯔위의 맹활약 속에 중국은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 4강행을 확정하면서 2025년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