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헤븐리, 스튜디오HIM, 에너제딕컴퍼니 제공 |
[스포츠W 이지한 기자] 글로벌 BL 플랫폼 헤븐리가 웹드라마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의 단독 방영을 시작한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연출 극본 황다슬, 제작 스튜디오 힘, 에너제딕 컴퍼니)'는 사고 치고 자퇴한 태권도 특기생 '주영(배우 이선)'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은 모범생 '도회(배우 김누림)'가 열여덟에 처음 만나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어른이 되어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춘의 한 자락,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며 애틋하게 자라나는 첫사랑과 어른이 된 이후 재회의 이야기를 담아낸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제28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메리 고 라운드 섹션에 정식 초청되어 영화판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최근 대만 가오슝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헤븐리는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를 드라마판으로 구성,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선보이는 가운데 관람 포인트도 공개했다.
먼저 2005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 보는 이들에게 그 시절의 낭만과 과거의 향수를 전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아무런 도구 없이 맨손과 맨발로 상대와 가깝게 붙어 겨루는 태권도만의 긴장감을 통해 주인공의 감정선을 표현하여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와 절절한 30대의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냈다.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배우들의 열연과 황다슬 감독의 뛰어난 연출로 숨겨진 이야기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로 하여금 사랑에 관한 유의미한 질문들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8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판 '태권도의 저주를 풀어줘'는 BL 전문 플랫폼 헤븐리에서 오는 17일 독점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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