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드밀라 삼소노바(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루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두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삼소노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시티오픈(총상금 25만1,750달러) 결승에서 106분 만에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에 세트 스코어 2-1(4-6,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트원 오픈에서 WTA투어 커리어 첫 단식 우승을 수확했던 삼소노바는 약 1년 2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삼소노바는 세계 랭킹을 전주(60위)보다 18계단 끌어올려 4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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