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레타 러츠(사진: KOVO) |
GS칼텍스는 6일 "러츠가 2021-20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 2년 동안 멋진 활약으로 GS칼텍스 팬 여러분께 트레블이라는 선물을 안긴 러츠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러츠는 V리그 여자부 최장신(206㎝) 선수로서 특유의 높이를 활용한 고공 폭격을 앞세워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 1천532점(공격 성공률 42.76%)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경기에서 78득점 하며, 이소영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러츠가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GS칼텍시는 비시즌 기간동안 러츠를 대체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찾아 영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S칼텍스는 또한 소소츠 삼각편대 중 이소영과 강소휘 '소소 자매'마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음에 따라 이들을 팀에 잔류시켜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