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사진: 맥스FC) |
박유진은 오는 23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슛복싱 2019 액트 3’에 출전, 전 J-GIRLS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슛복싱 일본 여성 미니멈급 1위에 랭크되어 있는 미사키와 일전을 치른다.
박유진은 지난해 12월 8일 열린 '맥스FC 16'에서 정시온에게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고 여성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 맥스FC 사상 최초이자 최연소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박유진은 “2주 전에 제안을 받아 준비 시간이 많이 모자랐다. 슛복싱 경기는 이번이 세 번째로 룰과 선수들 스타일이 적응이 되어 당황하지는 않을 듯하다”며 “상대 미사키는 강자다. 작년 9월 나고야 경기에 출전했을 때 메인 무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힘 싸움보다는 메치기를 조심하며 거리를 두고 타격으로, 그리고 자신 있는 무릎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이번 박유진의 일본 원정에는 동갑나기 라이트급 파이터 김주현(에이스짐)이 동행한다.
맥스FC 퍼스트 리그 출신으로 지난 4월 20일 경남 의령에서 열린 ‘맥스 FC 퍼스트 리그 9 & 2019 의령 홍의 곽재우 장군배 무에타이 대회’를 통해 데뷔한 김주현은 슛복싱 여자 라이트급 1위에 랭크된 강자 미나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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