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 AP=연합뉴스) |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를 맞고 4실점 했다.
공 80개를 던진 류현진은 6회초 선두 타자 거너 헨더슨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3-4로 뒤진 상황에서 트레버 리처즈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삼진 3개를 뽑아내고 볼넷 1개를 줬다. 안타 9개 중 2루타 이상의 4개의 장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 33개, 체인지업 22개, 커브 20개, 컷 패스트볼 5개를 던졌다.
토론토는 이날 3-13으로 대패해 3연패를 기록했고, 결승점을 준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46번째 패배(75승)다.
류현진은 오는 8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방문 경기에 두 번째로 등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