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슈가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글을 썼다.
▲[공식] 방탄소년단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적발,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책임"/빅히트뮤직 |
슈가는 "제가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슈가에 따르면 그는 집 앞 정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고, 주변에 있던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것이다. 그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되었다.
슈가는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습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한편 슈가는 올해 군입대 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내는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다음은 슈가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일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무겁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가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습니다.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지게 되었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 또는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 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저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 며,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더욱더 행동에 주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