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삼척시청과 인천시청이 5일 오후 4시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은 지난 시즌 14승 2무 2패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승리, 8년 6개월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코리아리그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새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은 삼척시청과 인천시청은 이적 선수들의 맞대결로 흥미로운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시청에서 뛴 김온아가 삼척시청으로 옮겼고, 반대로 삼척시청 소속이던 이효진이 인천시청으로 이적했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간판급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힘겨루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삼척시청과 인천시청 개막전 이후에는 오후 6시부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서울시청의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