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사진: 신화=연합뉴스) |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지난 2015년과 2021년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꿈나무상과 신인상을 각각 받았던 신유빈은 이번에는 대상까지 받게 됐다.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복식조를 구성,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여자 복식의 석은미-이은실 조와 남자 복식의 이철승-유승민 조 이후 21년 만이었다.
이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특별공로상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 대상 = 신유빈(탁구)
▲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