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보미찡' 이보미가 앞으로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보미는 3월 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J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부터 마크앤로나의 경기복을 입고 필드를 누빈다.
이보미는 "고급 브랜드인 마크앤로나와 함께 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세련되고 패션 감각이 있는 의류와 함께 필드를 누빌 생각에 상상만으로도 즐겁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뒀고, 2011년부터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해 2012년부터 2017년 사이에 21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2015년에는 7승과 함께 상금 총액 2억 3천엔으로 남녀를 통틀어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고, 2016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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