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사진: FIVB) |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언론 '스탐파'에 따르면 현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과 이탈리아 여자배구 이고르 고르곤졸라 노바라의 사령탑을 겸지하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고, 원정 경기를 위해 1일 트렌토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되자 원정 경기는 즉시 취소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바리니 감독의 양성 반응 결과는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테스트를 반복할 예정이다. 감독과 단장, 2명의 선수 모두 건강하며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를 지휘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계약이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