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를 받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공격수 황의조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노리치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퍽주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3-24 잉글랜드 챔피언십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황의조 [사진=노리치시티 홈페이지] |
후반 25분 애덤 암스트롱에게 실점한 노리치 시티는 황의조와 교체로 투입된 사전트가 8분 후 동점 골을 넣어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조시 사전트로 교체될 때까지 뛰어 총 66분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18라운드 왓퍼드전 이후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다가 12월 24일 허더즈필드 타운전에 교체 출전해 복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경기로 10승 5무 11패가 된 노리치 시티는 챔피언십 24개 팀 중 13위(승점 35)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15승 7무 4패·승점 52)은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