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코트라 이창현 박사/부단장, 정원관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부회장, 코트라 손수득 부사장,김현경,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장, 산업통상자원부정대진 차관보,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 유효상 유니콘경제연구원장,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신상엽 고문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제1회 글로벌 인플루언서 산업 혁신성장 포럼’이 23일 코엑스 2층 한국무혁협회 스타트업 브랜치 피칭센터에서 개최됐다.
위즈온컴퍼니,이투비플러스,비타민하우스,뉴비즈원에서 후원하고 머니투데이 미디어후원으로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관부처 및 각계 전문가와 산업계 인사, 그리고 현역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트랜드에 맞춰 인플루언서들이 나아가야 할 혁신성장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 KBS 박소영 아나운서의 사회와 유니콘 경영경제연구원 유효상원장의 진행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차관보와 무역경제신문 이금룡회장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더밀크코리아 김인순대표는 글로벌시장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어떻게 형성이 되고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에 대한 강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과 z세대 등장으로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가장 잘 연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확보한 크리에이터를 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인플루언서가 나아가야 할 글로벌 시장의 미래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뉴즈 김가현 대표는 2021년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 1위 ‘틱톡’을 중심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글로벌 SNS 공룡 플랫폼들이 주목하고 있는 숏폼 트렌드, 그리고 숏폼 크리에이터 펀드 등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들의 수익화 가능성 및 사례를 공유했다. 김대표는 숏폼교육 전문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메이저스 네트워크’를 론칭하여 어학, 교육, 금융, 의학,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크리에이터 250명을 양성한 사례를 통해 Z세대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플루언서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플루언서와 매칭한 마켓플레이스의 성공 사례로 고미코퍼레이션 장건영 대표는 현재까지 500개가 넘는 브랜드와 함께 베트남, 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맞춘 로컬라이징 이커머스 마켓을 운영해왔으며 대표적 사례로 CJ ENM 소속 ‘체리혜리'라는 100만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와 다이어트관련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해 ROI 2,000%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서는 국경을 넘나들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와 바로 소통이 가능한 만큼 제품의 성능, 효능보다 소비자와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인플루언서가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하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우수한 브랜드도 확보해야 하지만 해당국가 유저, 소비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은 금번 포럼을 통해 유통시장에서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하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인플루언서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필여하며 이번 포럼이 이러한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며 인플루언서 산업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첫걸음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