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준(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야수 박효준이 미국 진출 7년 만에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6일 스타뉴스는 익명을 요구한 피츠버그 구단 관계자를 인용, 박효준의 개막 로스터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단 1타석만 소화한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효준은 같은 해 7월 말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고, 총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5리,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33였다.
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선 타율 3할8리, 2홈런 2타점 OPS 0.93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개막 28인 로스터 합류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오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개막전 출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