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정관 킹즈락컨트리클럽 부대표, 안소현(사진: 넥스트스포츠)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필드 요정' 안소현(삼일제약)이 킹즈락컨트리클럽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안소현은 16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컨트리클럽에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안소현의 소속사인 넥스트스포츠(대표 김주택)가 19일 밝혔다.
이로써 안소현은 올해 9월부터 자신의 골프웨어 하의 왼쪽에 킹즈락컨트리클럽 로고를 달고 모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킹즈락컨트리클럽으로부터는 후원금과 라운드 등 연습환경을 지원받는다.
킹즈락컨트리클럽은 안소현의 초상권을 골프장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조건도 담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2승을 올린 안소현은 수려한 외모와 아름다운 선행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올 시즌은 드림투어에서 활약하며 내년 시즌 정규 투어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안소현은 “훌륭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면에서 내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내년엔 정규 투어에서 골프팬들과 만나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두산의 지세를 품은 킹즈락컨트리클럽은 색감 짙은 27홀로 구성됐다. ‘아시아 100대 골프장, 친환경 BEST 20 골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정관 킹즈락 골프장 부대표는 “안소현 선수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순수하고 열린 마음은 우리 골프장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결이 같다. 우리 골프장과 안소현 선수가 오래도록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