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몬스터 에너지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 미시간주 뷰캐넌의 레드버드 MX(RedBud MX)에서 지난 9월 말 열린 제75회 모토크로스 데 네이션스(Motocross des Nations) 레이스에서 미국 대표 레이서이자 몬스터 에너지 팀, 엘리 토마(Eli Tomac), 체이스 섹스턴(Chase Sexton), 과 저스틴 쿠퍼(Justin Cooper)가 우승하며11년간의 우승 가뭄을 깨고 미국의 역대 최다 우승 기록(23회)을 달성했다.
몬스터 에너지 팀의 저스틴 쿠퍼는 MX2 디비전 종합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몬스터 에너지 팀의 체이스 섹스턴은 오픈 디비전 전체 2위를 달성, 몬스터 에너지 팀 엘리 토마는 개막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3차 레이스에서 6위로 올라서 미국 팀의 승리를 지켰다.
특히, 저스틴 쿠퍼는 컴백하면서 강한 의지와 힘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두 바이크 Versus 450cc MXGP와 오픈 클래스 바이크(Open class bike)로 성적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다.
몬스터 에너지는 전 세계 28명의 모토크로스 선수들을 후원하고, 모토크로스, 모토GP, BMX 등의익스트림 스포츠 경기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몬스터 에너지는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의 목표를 향한 열정과 우승에 도전하는 대담함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다양한 스포츠 스폰서십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 선수들과 팬들은 함께 짜릿하고 열광적인 순간을 공유하여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몬스터 에너지는 프랑스(2위)와 호주(3위)를 제치고 11년 만에 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MXON의 MX2 클래스에서도 1등을 달성해 팬들과 우승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몬스터 에너지 저스틴 쿠퍼 선수와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M. 저스턴 쿠퍼, 당신은 지금 세계 최정상에 있습니다. 11년 만에 모토크로스 우승 타이틀을 가져온 소감은 어떻습니까?
세계 최정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안심이 됩니다. 기대감, 압박감, 팀에 대한 기대와 우리가 이겨낸 이 모든 것들을 성취해서 팀 전체의 꿈을 달성했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M. 레드버드(Redbud)에서 레이스를 치룬 기분이 어땠습니까? 우승을 해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까?
네, 물론이죠. 우리는 올해 정말 강한 팀이었습니다. 몬스터 에너지 팀의 엘리 토마와 체이스 섹스턴은 모두 너무 즐거워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모터크로스는 개별 스포츠이지만,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조언하고, 응원하고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25일 일요일 경기는 거의 완벽했습니다.
M. 당신은 아주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 경기를 좋아했어요. MX2 예선경기를 잘 진행한 비결은 무엇인가요?
네, RedBud의 트랙을 모두가 즐거워했죠. 그 경주까지 몇 주간 저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아주 조금의 분노와 강도를 높였습니다.
저는 130 피트 라로코스 점프를 (130-foot Larocco’s Leap)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체 모토에 점수를 달성했으며, 빠른 랩을 기록했고 계속해서 유지했습니다.
M. 지난 24일 밤에서 25일 이른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트랙이 질퍽거리게 될 것을 걱정했나요? 비가 조금이라도 영향을 끼쳤나요?
날씨 앱을 몇 번이나 봤습니다.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를 확인했지만, 비는 좀 더 심리적인 부분이라 많이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2019년 네덜란드 아쎈(Assen) MXON에서도 비가 내렸는데, 메인 경기 첫 번째 랩에서 충돌로 저는 손이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직 좋은 출발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만 신경 썼습니다.
M. 두 번째 모토 레이스가 한편의 서사시였습니다. 출발 후 당신은 선두를 향해 나아가고 결국에는 헌터 로렌스(Hunter Lawrence) 선수와 부딪혔습니다. 이때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우산 없이 거의 5분 동안 출발선에 있었습니다. 완전 비에 젖어 있었지만, 가까스로 훌륭한 점프를 해냈고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4번째로 들어왔습니다. 헌터 선수는 저를 끊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저는 앞에 나가 바깥쪽으로 향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들어오면서 부딪히게 됐습니다.
M. Team USA의 종합 우승 외에도 MX2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었습니까?
모토크로스 데 네이션스(Motocross Des Nations)는 기회가 많지 않은 레이스입니다. 팀 우승도 중요하지만 제 역할을 다해서 MX2에서도 우승하고 싶었습니다. 둘 다 우승하는 것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M. 믿을 수 없는 날이자 실제로 컴백 시즌이기도 합니다. 시상대에서 느꼈던 기쁨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우리 모두에게 색다른 느낌이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세상의 꼭대기에 서 있는 것 같았고, 이 모든 것을 미국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더욱더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