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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김연경 바람'을 타고 50만 관중 회복과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흥행 성공을 거뒀다. 1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총 관중수는 56만1,445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은 남자부 133경기(정규리그 126경기, 포스트시즌 7경기), 여자부 133경기 (정규리그 126경기, 포스트시즌 7경기) 총 266경기가 펼쳐졌다. V리그 총 관중수가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즌인 2018~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으로, 이번 시즌 총 관중수는 2018~2019시즌 총 관중수(57만5,746명)보다 약 2.5% 적은 수치지만 사실상 팬데믹 이전의 관중수를 회복한 수치다. 평균 관중수는 여자부가 2,611명, 남자부가 1,610명, 통합 2,111명으로 여자부 경기가 평균 1첨 명 가량 많았다. 한 경기 최다 관중수는 지난 4월 6일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보기 위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모인 6,125명이다. 남자부는 지난 3월 26일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2차전 관람을 위해 수원 실내체육관을 찾은 3,504명. 평균 시청률은 남자부 0.62%, 여자부 1.23%, 통합 0.92%를 기록하며 전 시즌 대비 통합 0.04% 감소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이 남자부 0.57%, 여자부 1.16%, 통합 0.86%에서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 들어서며 평균 시청률 남자부 1.50%, 여자부 2.29%, 통합 1.89%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시즌 여자부 평균 시청률 1.23%는 역대 V-리그 평균 시청률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며, 4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 경기는 최고 시청률 3.40%를 기록하며 역대 V리그 1위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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