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배우 이해우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에이전트 필립 역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여기서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았다.
이해우가 맡은 필립은 필리핀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는 차무식, 양정팔(이동휘 분), 상구(홍기준 분)와 한 팀을 이루어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 그는 고회장(이혜영 분)의 눈에 들게 되며 그의 수발을 드는 최측근이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필립이 김소정과 고회장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해주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지난 5회에서는 필립과 소정이 한 침대를 쓰는 범상치 않은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해우는 최민식, 이동휘와 붙을 때는 형들의 과거 얘기에 진심으로 호응하는 막내 같은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다가도, 이혜영, 손은서와 함께할 때는 섹시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해우는 리얼한 캐릭터 구현을 위해 필리핀 현지 카지노 에이전트를 직접 만나 영감을 받는 등 세밀한 노력을 기울여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이해우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구암 허준’, ‘빅맨’, ‘우아한 모녀’, 영화 ‘퍼펙트 게임’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것. 이에 ‘카지노’에서 이해우가 보여줄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해우가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