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홈페이지 캡처 |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미소천사' 김아랑(고양시청)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올해의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김아랑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제4회 FISU 갈라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김아랑은 수상 직후 "대학 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아랑은 2015년 스페인 그라나다, 2017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2019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대회 등 3차례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했던 김아랑은 2019-2020시즌 대표팀 유니폼을 되찾았고,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해 1,500m 결승 진출에 이어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