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광주 FC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는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35)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곽광선은 2009년 강원 FC 창단 멤버로 프로 데뷔, K리그 통산 309경기 출전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중앙 수비수다.
2012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주축으로 활약한 그는 2015년 상주 상무의 K리그2 우승, 2016년 수원의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9년부터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두 시즌을 뛰었다.
광주는 "곽광선은 피지컬을 활용한 탄탄한 대인 방어와 태클, 커버 플레이가 뛰어나다. 빠른 발과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 공격 전개에도 강점이 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곽광선은 "나이와 경험이 많다고 주전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훈련으로 주전 경쟁을 이겨내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내 경험이 팀에 큰 보탬이 되도록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