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메이저 복싱 기구 세계챔피언인 최현미가 특유의 당당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바디프로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현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촬영한 바디 프로필을 공개했다. 최현미가 공개한 바디프로필은 블랙 컬러의 탱크탑과 청바지는 매치한 컬러 화보와 화이트 계열 컬러의 모노키니 차림의 흑백 화보 두 가지 컨셉트. 바디 프로필 속 최현미는 세계 최고의 복서로서의 당당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포즈를 펼쳐보이고 있다.
▲ 사진: 최현미 인스타그램
최현미는 지난 달 18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9차 방어전에서 시모네 다 실바(브라질)에 9회 TKO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현미는 프로 통산 19승 1무승부를 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페더급 7차 방어에 이어 슈퍼페더급 9차 방어 성공으로 13년째 최장수 챔피언 타이틀도 이어가게 됐다. 최현미는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사실 이번 방어전은 크게 신경 안 썼다. 관심은 온통 통합 타이틀전 뿐이었는데 오랫동안 경기를 못하다 이번 경기로 실전감각을 완전히 찾았다. 난 언제든 준비됐다. 다른 챔피언들이 피하지 말고 나와서 이번엔 꼭 통합 타이틀 매치가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통합 타이틀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