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2승 포함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통산 31승...세계 랭킹 8위
오랜 연인이자 코치인 지리 바넥과 결혼 발표 "미스터 앤 미시즈"
▲ 사진: 페트라 크비토바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두 차례 윔블던 우승을 포함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통산 단식 31승을 거두고 있는 미녀 테니스 스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 랭킹 8위)가 지난해 약혼한 오랜 연인이자 코치인 지리 바넥(체코)과 결혼했다. 크비토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바넥과 찍은 결혼 사진을 올려 놓으며 "미스터 앤 미시즈(Mr. and Mrs)"라는 짧은 메시ㅣ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7년 동안 선수와 코치로 인연을 맺어온 크비토바와 바넥은 2021년부터 연인으로 지내왔고, 작년에 약혼했다. 크비토바는 지난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프로 통산 30승 달성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WTA투어 500시리즈 베트원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3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