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유서연, 김민주에 역전승...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첫 출전 첫 8강′

▲ 유서연(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유서연(등록명: 유서연2, BHC그룹)이 데뷔 후 첫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8강에 진출, 시즌 두 번째 톱10을 확보했다.  유서연은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천35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2천500만원) 16강전에서 김민주(유한양행)에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유서연은 이날 11번 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다 12번 홀부터 5개 홀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유서연은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28개 대회에 출전해 1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고 한 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64위에 머무르면서 시드를 지키는데 실패했고, 11월 열린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7위에 오르며 올 시즌 다시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는 7개 대회에 출전해 국내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9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  유서연은 이번 8강 진출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확정한 가운데 첫 4강 진출을 노린다.  유서연은 임희정(두산건설위브)과 성유진(한화큐셀)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