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비보이, 비걸 최강자를 가리는 2022년 브레이킹 K 시리즈의 첫 대회(Breaking K Series Stage 1)가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의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하 KFD)이 25일 밝혔다.
지난해 첫 시작을 알린‘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의 활성화 및 국내 저변 확대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한 KFD의 프로젝트다.
파이널 대회는 향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역할도 겸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에 필요한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데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 국가대표 김종호(LEON)와 전지예(Freshbella)를 비롯하여, 최근 JTBC 예능 ‘쇼다운’을 통해 브레이킹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출연하여 방송이 아닌 공식 대회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브레이킹 K 시리즈 및 파이널’대회의 개최 세부 종목은 17세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는 일반부 Bboy, Bgirl 솔로부문(1대1)을 기본으로 하며, 국제대회 파견 계획에 따라 별도의 부문이 설치될 수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시리즈 1차 대회는 올 12월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개최될 2021 청소년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겸하여 14세~17세 Bboy, Bgirl 부문 역시 개최될 예정이다.
‘브레이킹 K 시리즈’ 1~3차 대회의 일반부 우승자는 ‘브레이킹 K 파이널’대회에 자동 진출한다. 또한 1~3차 대회 결과에 따라 얻은 포인트를 합산하여 상위 16위(시리즈 대회 우승 자동진출자 포함)이내의 선수들만 파이널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KFD의 소영선 사무처장은 “이번 도쿄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 될 것”이라며, “브레이킹 K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브레이킹 선수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여 브레이킹의 매력을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