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11비트 스튜디오는 차기작 ‘프로스트펑크 2’의 공식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스트펑크 2’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도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의 후속작으로, 생존 만을 위했던 전작의 모습이 아닌, 대변혁을 맞게 되는 새로운 장을 그린다.
▲ 사진=11비트 스튜디오 |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은 대폭설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친 전작에서 30년이 흐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유저는 프로스트펑크 2 세계관에서 지도자이자 위원장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대도시를 감독하고, 사회의 필요와 요구를 신중하게 살피는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인간성의 저변이 드러나고, 사회적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갈등과 파벌 생성 등 생존과 연계돼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는 재미를 선사했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로스트펑크 2는 인류가 새로운 유혹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시는 무너지면 안 된다(The City Must not Fall)’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한편, 11비트 스튜디오의 계획에 따르면 프로스트펑크 2는 올해 상반기 내로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PC Game Pass로도 발매일에 맞춰 정식 발표되며, 하반기에는 Xbox Game Pass 및 Xbox 버전도 동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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