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사진: PBA) |
스롱 피아비는 우휘인에 25:6(13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롱 피아비는 우휘인을 상대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초반 5이닝 동안 공타 없이 14점을 몰아치며 14:1로 크게 앞섰다. 이후 스롱은 7이닝째 1점, 9이닝과 11이닝째 각각 4점을 추가해 24:6까지 격차를 벌렸고, 13이닝째 마지막 1점을 추가해 25: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래는 한슬기를 23:14(27이닝)로 잡았다. 한슬기를 상대로 경기 초반 접전을 펼치던 이미래는 17이닝째 하이런 7점 장타에 힘입어 16:8로 앞섰고, 리드를 이어간 끝에 23:14(27이닝)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차유람(사진: PBA) |
차유람은 류세정을 상대로 22:15(22이닝)으로 이겼고, 장가연(에스와이)은 김다희를 상대로 4:10으로 끌려가다 12이닝째 3점, 13이닝째 2점을 추가해 9:12로 따라간 뒤 15이닝째 7점 장타로 16:12로 역전했고, 이후 1-1-2-5 연속 득점으로 25:12(19이닝)로 이겼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채연을 25:14(21이닝)로 꺾었으며, 한지은(에스와이)는 손수민과 17:17(25이닝)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하이런에서 5:3으로 앞서 32강행을 확정했다. 김예은(웰컴저축은행) 25:14(22이닝)로 박예원을 제쳤다. ‘일본 여자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도 모두 32강에 합류했다. 사카이는 전애린을 상대로 19:13(24이닝)으로 승리, 두 대회 연속 64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32강에 진출했다. 히다는 오도희를 상대로 20:10(29이닝)으로 이겼으며, 히가시우치도 김보름을 상대로 27이닝 접전 끝에 14:1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밖에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이숙영을 25:10(22이닝)으로 완파했으며, 이우경은 장타 2방을 앞세워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25:22(18이닝)로 제치고 32강 무대에 올랐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김상아 김진아(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 투어 준우승자 권발해(에스와이)를 비롯해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등은 64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대회 3일차인 5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