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할 마지막 한 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될 첫 번째 무대인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가 오는 4월 1일 서울 서초구의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지난해 11월 말,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할 남녀 국가대표 각 2인을 선발했다.
올해 WDSF 월드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 당 남녀 각 3명씩 파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KFD는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를 개최하여 국가대표 1인을 추가로 선발하게 됐다.
이번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 상위 16위에 오른 선수들은 2차 대회에 출전하게 될 자격을 얻게 되며, 특히 1차 대회 결과 상위 4명의 선수들은 2차 대회 8강 경기에서 시드 배정을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후 오는 4월 말 개최되는 2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최종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각 브레이킹 K 시리즈에서 우승한 비보이 박민혁(Zooty Zoot), 김종호(LEON), 비걸 김예리(YELL) 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모은 비보이 김홍열(Hong10) 및 김효근(Physics) 등 전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브레이킹 배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KFD의 강일성 회장은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하여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국제대회가 다수 개최된다.”며 “올림픽 출전권을 향해 함께 전력 질주하게 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일반부 비보이, 비걸 솔로 부문(1대1)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부 솔로 부문도 개최되어 대한민국 브레이킹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의 실력도 엿볼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