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
엑자시바시는 3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부르한 페렉경기장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의 챔프전 3차전 홈경기에서 1-3(17-25 25-23 20-25 18-25)으로 패했다.
엑자시바시는 챔프전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리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앞으로 한 차례만 더 패하면 우승컵을 바키프방크에 내주게 된다.
김연경은 이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2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엑자시바시는 이날 1세트에서 중국 대표팀 출신의 주팅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5-17로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에서 해결사로 나선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엑자시바시는 그러나 3세와 4세트에서 잦은 범실로 자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