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쓰리디팩토리는 슈페르코파(스페인 슈퍼컵) 2024를 기념하기 위해 NFT 104장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페르코파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고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경합하는 슈퍼 더비로 쓰리디팩토리는 아디다스, 네옴시티, 펩시콜라와 함께 메인 스폰서다.
▲ 아디다스와 쓰리디팩토리가 메인스폰서로 기재된 슈페르코파 홍보 포스터 [사진=RFEF 홈페이지] |
18일에는 슈페르코파 진출 팀당 25장씩 100장의 NFT 카드를 우선 발행하고, 오는 25일에는 스타디움의 A 보드에 영상을 올릴 수 있는 레전더리 NFT 카드 4장을 추가로 발행한다. 슈페르코파 경기 A보드의 광고 가치는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FT는 오픈씨에서 발행되고 이와 함께 지난 1일 리뉴얼 오픈한 RFEF 메타버스와도 연계된다. 이에 앞서 슈페르코파 2023 NFT는 올해 1월 오픈씨에서 470장이 발행되어 유통 총액 1,300이더리움(약 35억원)을 기록했다.
슈페르코파 2024 NFT 카드 소지자에게는 A보드에 영상노출 뿐만 아니라, 경기티켓, 유니폼 등 다양한 오프라인 상품이 제공된다. 특히, RFEF 메타버스 가입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실버 카드 1장이 무료로 제공되고 이 카드는 경쟁을 통해 A보드 영상 노출 권한을 가질 수 있는 레전더리 카드까지 레벨업이 가능하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RFEF(스페인왕립축구연맹) 메타버스, NFT 및 블록체인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고, 스페인 남녀 국가 대표팀과 함께 172개 프로 구단이 소속된 코파델레이와 슈페르코파의 메인 스폰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