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프로덕션 20주년 공연의 주역들의 연습실 현장이 포착됐다.
21일 오전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SNS를 통해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킬/하이드’ 역의 홍광호, 전동석, 김성철, ‘루시’ 역의 윤공주, 선민, 김환희, ‘엠마’ 역의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가 열정과 집중력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오디컴퍼니 |
앞서 ‘지킬앤하이드’의 흥행을 이끌어왔던 홍광호, 전동석, 윤공주, 선민, 조정은, 최수진은 더욱 치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한 캐릭터 해석으로 연기에 깊이를 더했고, 연습 현장에서의 높은 몰입감으로 스태프들의 찬사와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성철, 김환희, 손지수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연습으로 기존 배우들에게 견주어도 손색없는 실력을 발휘하며 현장을 압도했다고.
‘지킬앤하이드’는 한 인물 안에서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면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인간의 이중성을 그려내는 뮤지컬 작품으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창작했다.
원작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셀러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루시’와 ‘엠마’라는 두 캐릭터를 새로 창조해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과 믿음을 보여주며 스릴러에 로맨스를 가미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2월 4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은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