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이소영(사진: KOVO) |
2024년 새해 첫 날이었던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25점을 쓸어 담으며 시즌 처음으로 20점이 넘는 득점을 기록,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정관장의 이소영은 이날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고, 특히 마지막 3세트에는 팀 승리를 결정 짓는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홈 관중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로써 시즌 9승 12패 승점 30이 된 정관장은 5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4위 IBK기업은행(11승 10패 승점 32)을 승점 2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한 3위 GS칼텍스(13승 8패, 승점 37)는 IBK기업은행과 격차를 더 벌려놓지 못했다. 정관장은 이날 메가(공격 성공률 50%)와 지아(공격 성공률 40%), 이소영(공격 성공률 38.46%) '삼각 편대'가 30%대 후반에서 50%까지 비교적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유일하게 40%를 넘는 공격 성공률(41.67%)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을 올렸고, 강소휘가 30%대 후반의 공격 성공률로 17점을 올렸지만 정관장의 화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