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사진: 연합뉴스) |
IBK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2(25-12 22-25 20-25 25-21 16-14)로 이겼다.
지나 4라운드에서 승점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최근 2연패 중이었던 4위 IBK기업은행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점 2를 추가, 승점 28로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0)를 바짝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에이스 안나 라자레바가 37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김주향(14점), 표승주(13점), 김희진(11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주포' 메레타 러츠(28점), 이소영(15점)가 흥들림 없는 활약을 펼친데다 한수지, 권민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백업 박혜민(12점)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