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부산 아이파크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울산 현대에서 미드필더 이상헌(23)을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를 고루 경험한 이상헌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와 날개 공격수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공격자원이다.
2017년 울산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상헌은 2018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돼 21경기를 뛰면서 5골 2도움을 작성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19년 울산으로 복귀했다.
이상헌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6경기를 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부산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주로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상헌은 "팀에 안준수, 김진규 등 또래 선수들이 많아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해 실력으로 제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