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슬(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주포' 강이슬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700 3점슛 돌파라는 새 역사를 썼다.
강이슬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2개의 3점슛을 포함해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74-64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까지 정규리그 통산 699개의 3점슛을 기록중이었던 강이슬은 이날 2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통산 701개의 3점슛을 기록, 여자프로농구 역대 7번째로 700 3점슛을 달성했다.
특히 29세 7개월의 나이로 700 3점슛을 돌파한 강이슬은 변연하(은퇴, 전 KB스타즈) 부산 BNK썸 코치가 보유중이던 종전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700 3점슛 돌파 기록(29세 10개월)을 3개월 앞당기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강이슬의 활약과 함께 에이스 박지수가 더블더블(18점 15리바운드)을 기록한 KB스타즈는 하나원큐를 개막 4연패의 늪으로 몰아넣고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하며 리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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