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KB금융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KB금융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KB금융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 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 선수도 출전한다.
또 올해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오수민(비봉중3)·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KB금융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