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형 현대건설 신임 감독(사진: KOVO)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새 사령탑으로 강성형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다음달로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이도희 감독 후임으로 현재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강성형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강성형 감독은 선수시절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팀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도 남자 프로배구단 코치 및 감독, 청소년배구 대표팀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강성형 신임 감독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략/전술 수립은 물론 선수 별 장단점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건설만의 새로운 배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형 신임 감독은 2021년 4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이후 남자부 LIG 코치와 감독 대행(2014 ~ 2015), KB손해보험 감독(2015 ~ 2017), 남자청소년대표팀 감독(2017 ~ 2019)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