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대형가전과 화장품 할인행사를 하는 등 비(非)식품 판매 확대에 나서며 '온라인 종합 쇼핑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4일부터 가전과 주방, 생활, 뷰티 등 비식품 800여종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위크'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QLED TV와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 삼성전자의 대형가전을 처음으로 판매한다.
지난달 첫 판매를 시작한 LG전자 대형가전 90여종도 15∼18% 할인가로 판매한다.
선스틱과 클렌징폼, 토너 등 뷰티 제품 140여종은 최대 51% 할인하고 주방세제와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생활용품도 선보인다.
신선 식품 위주로 판매하던 마켓컬리가 비식품 카테고리만 따로 모아 기획전 형식의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켓컬리가 이처럼 영역 확대에 나선 것을 두고 유통업계에서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상품 단가가 높은 대형가전 판매 등을 통해 외형을 키우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한국과 미국 증시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rending Now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 KB국민은행,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중은행부문 1위
-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작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12월 개봉
- 할리퀸크리에이션즈, 동아뮤지컬콩쿠르 장학금 후원 “미래 뮤지컬 스타 지속 지원”
-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충남 서산시 농가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
- ‘시라노’ 조형균, 이음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민우혁과 한솥밥
- 국립극장-일본 신국립극장, 한일 문화교류 촉진 업무협약 체결…교류 상영회 개최
- 신한은행, 인천공항서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