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여름,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의 빅토리를 응원하는 영화 '빅토리'가 세현 역을 맡은 조아람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에서 서울에서 온 경력직 치어리더 세현 역을 맡은 조아람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조아람, '감사합니다' 에이스 →'빅토리' 밀레니엄 걸즈의 FM 리더로 활약/㈜마인드마크 |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데뷔 후,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조아람이 영화 '빅토리'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다. 조아람이 맡은 세현은 오빠 동현(이찬형)의 축구부 이적으로 인해 서울에서 거제로 전학 온 고등학생으로, 서울에서는 치어리더로 활동한 인물. 거제상고로 전학 오자마자 교내 댄스 연습실이 필요한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의 부추김으로 인해 치어리딩 동아리를 함께 만들게 되고, 밀레니엄 걸즈에게 치어리딩을 가르쳐준다. 밀레니엄 걸즈의 왁자지껄한 모습에 가끔 낯설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신념으로 밀레니엄 걸즈를 이끌어가는 세현은 모습은 치어리딩 동아리의 든든한 중심이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조아람은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큰 리본으로 상큼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치얼 업’시킬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또한, 치어리딩 유니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FM 리더로서 밀레니엄 걸즈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은 치어리딩을 완벽 마스터한 조아람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조아람은 “이렇게 재미있고 따뜻한 대본이 영화로 나오면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세현이 치어리딩을 잘하는 인물이라, 개인적으로 따로 연습을 많이 했다. 시선 처리나 손끝, 발끝 이런 칼각을 살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세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언급했다. '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세현의 조건은 몸을 잘 쓰고, 무엇보다 필선과 미나와 같이 마주 섰을 때 밀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세현과 조아람 배우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조아람 배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과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아람은 지난 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감사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조아람의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하는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