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서울시청의 유영아가 세종 스포츠토토를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 시키며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득점 선두에 나섰다.
유영아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유영아는 이날 기록한 두 골로 시즌 8골로 득점 선두에 나서는 한편,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선정하는 WK리그 1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서울시청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2무4패)째를 기록하며 승점 23점을 기록,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경주 한수원은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나히, 김상은, 이네스가 나란히 두 골씩을 터트려 6-0 대승을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쳐 선두 인천 현대제철과 승점 차가 7점 차로 벌어진 2위 한수원은 이날 승리로 시즌 승점을 27(8승 3무 2패)로 늘렸다.
현대제철은 화천 KSPO와 홈 경기에서 후반 손화연, 최유정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최근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1승 1무 1패, 승점 34로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최하위 창녕 WFC는 수원도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해 시즌 첫 승리를 또 미뤘다.
[한화생명 2021 WK리그 13라운드]
인천 현대제철 2(0-0 2-0)0 화천 KSPO
△ 득점 = 손화연(후25분) 최유정(후47분·이상 현대제철)
경주 한수원 6(2-0 4-0)0 보은 상무
△ 득점 = 나히(전2분, 후9분) 김상은(전17분, 후16분) 이네스(후5분, 후31분·이상 한수원)
서울시청 4(2-1 2-0)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유영아(전29분, 후5분) 한채린(전34분) 장창(후34분·이상 서울시청) 강태경(전16분·스포츠토토)
수원도시공사 2(1-1 1-0)1 창녕WFC
△ 득점 = 김윤지(전10분) 문미라(후32분·이상 수원도시공사) 기류 나나세(전43분·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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